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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에 하얀 달/Live & Event Report

[038일째] 온묘자(陰陽座) 신보 발매 기념 악수 & 사인회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본 행사가 열린 사이타마(埼玉)의 오오미야(大宮)까지는
전철로 불과 20~30분밖에 걸리지 않는 매우 가까운 거리라 또 부랴부랴 달려갔다 ㅋㅋ

혹시나 하는 기대를 했지만 역시나 토라의 자리는 없고 ;ㅁ; 4인이서 진행되었다.
내 순서는 202번이었는데, 1~200번까지 진행한 뒤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진 후
3시 반(거의 4시쯤)부터 200번대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줄 서고 3번째로 사인 받았음 ㅠㅠ

멤버들을 위해 자리가 마련된 ARCHE 1F 특설 무대

왼쪽부터 카루칸 / 마네키 / 쿠로네코 / 마타타비 순서로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줄을 왼쪽에 세워서 카루칸 -> 마타타비 순서로 사인을 받았다.

멀리서 멤버들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경비가 삼엄-_-해서 결국 못 찍었음 ㅠㅠ
사인 받고 한 30분간 서성대면서 그분들의 미소를 듬뿍 구경할 수는 있었다 ㅋㅋ

멤버들에 대한 감상(?)을 풀어보자면..

우선 내사랑//ㅂ//!!!! 카루칸님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까만 티셔츠에 진한 색 진을 입었는데 등장하면서 줄선 쪽으로 손 막 흔들어주고..ㅋㅋㅋㅋ 행복했다.
툭유의 눈 깜빡거림과 함께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고맙다면서 사인하는데
하고싶은 말 (사랑해요 라던가 안아주세요 라던가ㄱ-) 하나도 못했다 ㅠㅠ 너무 떨려서.. <-

마네키는 하얀 티셔츠를 입었는데 의외로 차분(?)해 보여서.. 웃음이나 장난기 있을 거 같았는데.
아 한가지 느낀 점이 역시 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니 마타타비 형님과 마네키는 정말.. 닮았다 ㅋㅋㅋㅋ
마타타비 형님이 눈이 좀 더 클 것 같다고 느낀건 역시 메이크업 빨이었음 =ㅂ=ㅋㅋ

쿠로네코 누님 ㅠㅠㅠㅠ 누님은 진정으로 완소 여신님이십니다 ㅠㅠㅠㅠ
회색 카디건? 숄에 회색 코사지를 머리에 달았는데 어쩜.. 나이가 무색해질 만큼
그렇게 아름다우시답니까 ㅠㅠㅠㅠㅠㅠ 완전 자그맣고 완전 귀엽고..(..)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놀라면서 매우 고맙다고 (립서비스라도 이렇게 반응해주면 기분 최고 ㅋㅋ)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라고 해줬음 ㅠㅠㅠㅠㅠㅠㅠ 아 누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으로 역시나 까만 티셔츠를 입은 마타타비 형님!! (역시나 초 말랐다 ㄱ-)
일부러 형님한테는 한국에서 왔다고,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 한국에도 꼭 와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니까 형님이 "オォ?じゃライヴで…(오? 그럼 라이브에서..)" 요렇게 말했음 ㅠㅠ
빈말이라도 라이브 오면 정말 좋겠다 ㅠㅠㅠㅠ 나 한국 돌아간 뒤에.. -ㅂ- 에헤헤

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마네키 - 카루칸 - 마타타비 - 쿠로네코

아.. 역시 멤버들 사진을 몰래 찍었어야 했는데 역시 그게 제일 아쉽다 ㄱ-
아무튼 설레어서 전날도 그렇고 오늘도 잠 제대로 자긴 틀렸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