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일째] 일본에서의 첫 날 아침 일찍 꾸렸던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부모님과 함께 김해 공항으로 향했다. 전날 밤 뒤척거리면서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기에 (올빼미 생활로 미묘하게 뒤바뀐 생활 패턴 탓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걱정과 기대감?) 차 안에서 2시간 내내 졸았고, 눈을 뜨니 공항이었다. 김해 공항에 와본 것은 처음이어서 신기했는데, 김포 공항보다도 더 작은 규모에 급 실망(..) 지금이야 인천 국제 공항에 모든 노선(?!)이 넘어간 김포 공항이라지만 경남권의 국제 공항인데 너무 작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휴대폰 해지를 한다고 전화통을 붙잡고 있었더니 어느새 탑승 수속을 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고, 아버지와 어머니를 뒤로 하게 외로이(..) 출국 수속을 하러 나갔다. 난 비행기가 이륙..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