羅生門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행] 라쇼몽(羅生門) 라쇼몽(羅生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2009년 8월 29일 작성 시작 2010년 3월 16일 현재 3회차 번역 & 수정 어느 날 저녁 무렵의 일이다. 한 명의 하인(下人)이 라쇼몽(羅生門) 아래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넓은 문 아래에는 이 남자 외에는 아무도 없다. 그저 여기저기 주칠(朱漆)이 벗겨진, 커다란 둥근 기둥에 귀뚜라미가 한 마리 앉아있다. 라쇼몽이 스자쿠 대로(朱雀大路)에 있는 이상은, 이 남자 외에도 비를 피하는 이치메가사(市女笠)나 모미에보시(揉烏帽子)가 두세 명 더 있을 법 하다. 그것이, 이 남자 외에는 아무도 없다. 왜냐고 한다면 이 2~3년, 쿄토(京都)에는 지진이나 회오리바람, 화재나 기근 등의 재난이 잇달아 일어났다. 거기에 도성 안이 황폐해지는 것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